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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리 미리신 2 Artworks

제작

소개

전시 제목은 ‘중독된’이란 의미로 작품 안에서 동일한 행동을 반복하는 집착적인 행동과 함께 미술 자체에 집착하는 태도를 의미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복되는 행동을 보이는 여러 사람들에게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담겼다.

전시에 앞서 작가는 미술강사로 활동하면서 지낸 시간들을 돌아봤다.

창작활동을 하지 않은 순간에도 예술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을 마주했다. 그 순간들을 모아 이번 전시에서 드로잉과 설치작업으로 선보이고 있다.

출품작은 모두 작가가 아이들과 미술 수업에서 진행한 활동을 재현한 작업물이다.

수업 과정에서 어지러운 세계에서도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무언가를 꺼낼 수 있다고 깨달았다.

작가는 “질서를 통해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 반대로 무질서의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인가를 토해낼 수 있다”며 “그래서 미술을 우리의 삶과 바로 맞닿아 있을 때에야 진정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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