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CK

아트워크 아트노크에 등록된 청년예술가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보세요

시각예술 한국화

手연화

손유진 11 Artworks

2018 제작
장지에 먹
51cmx36cm

소개

연꽃은 깨끗한 물에서는 살지 아니하며 더러운 물에서 새하얀 꽃을 피운다.


이를 불교에서는 처염상정(處染常淨)’이라 부른다 한다.


또한열매를 맺음과 동시에 꽃잎을 피우는 것을 화과동시(化果同時)‘라 일컫는데,


연꽃의 이러한 모습이 인과의 도리를 가지고 있다 하여 부처의 가르침과 닮았다 하였다.


나는 연꽃을 바라보며 다양각색의 세상살이소중함과 희망을 발견하였다.


손에 잡힌 주름은 그 사람의 삶을 말한다.


종자에서 피어나는 인생의 주름은 삶의 덧없음과 동시에 삶의 소중함을 담고 잔잔히 만개한다.

작가의 다른작품 (10)